국내 최상위 재벌 총수들의 건강을 12년간 책임진 전문 트레이너가 그들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생존과 직결된 치열한 건강관리의 실체는 대한민국 경제 리더십의 근간을 엿보게 한다. 그의 경험이 담긴 책은 출간 두 달 만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Top 3 핵심 요약
- 연 1회 ‘몸 리셋’ 프로그램: 매년 두 달간 간헐적 단식과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이요법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를 완벽하게 정화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한다.
- 초정밀 맞춤형 관리: 단 30분의 운동 시간도 최대 효율로 설계하며, 해외 출장 시 호텔 러닝머신의 미세한 소음까지 사전에 점검하는 등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 관리를 수행한다.
- 단순 트레이너를 넘는 역할: 운동과 식단 관리는 기본이며, 회장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나아가 시사 현안에 대한 대화 능력까지 갖춰 총수의 모든 컨디션을 책임지는 ‘건강 설계자’의 역할을 한다.
핵심 배경
국내 3대 재벌 그룹 중 두 곳의 회장을 총 12년간 보좌한 조영기 트레이너(49)는 자신의 경험을 담아 필명 ‘해준’으로 ‘재벌 회장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힘찬북스)를 2025년 9월 출간했다. 당초 출간 계획이 없었으나, 주변의 권유와 운동 서적 시장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는 오기가 발동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과가 끝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그리고 유일한 휴일인 일요일에는 하루 12시간을 꼬박 글쓰기에 매달렸다.
1년 2개월의 집필 끝에 완성된 원고는 50개 출판사에 투고되었고, 대형 출판사를 포함한 15곳에서 즉각적인 연락을 받았다. 그는 오랜 경력의 오종운 힘찬북스 출판총괄책임과 논의 끝에 출간을 결정했으며, 책은 출간 두 달 만에 1만 1000부가 판매되며 출판계의 베스트셀러 기준(1만 권)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는 스포츠 스타가 아닌 전문 트레이너가 쓴 책으로는 이례적인 성공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분석
조영기 트레이너가 밝힌 재벌 회장들의 건강관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체계성과 엄격함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단순히 건강 유지를 넘어, 기업의 운명과 직결된다는 확고한 인식에 기반한다.
시간을 지배하는 초고효율 운동법
회장들의 시간은 분초 단위로 관리되기에 운동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단 30분의 시간이 주어져도 온몸의 근력을 사용하고 심폐 기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복합 운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낸다. 해외 출장 시에는 트레이너가 먼저 현지로 이동해 호텔 피트니스센터의 기구 상태를 벨트의 마찰 정도, 소음, 안정성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만약 기계가 고장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인근 공원 등을 활용한 ‘플랜 B’를 가동해 운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연례행사, 두 달간의 ‘몸 리셋’ 프로그램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매년 진행되는 두 달간의 ‘몸 리셋’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회장들은 간헐적 단식과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이요법을 결합한 엄격한 식단을 따른다. 이는 신체의 불필요한 요소를 비우고 정화하는 과정으로, 노벨생리학상 수상 연구인 ‘자가포식작용(Autophagy)’ 원리를 활용해 세포 스스로 노폐물을 정화하고 에너지를 재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과학적 접근법이다. 조 트레이너는 회장의 관련 질문에 대비해 최신 의학 및 생물학 지식까지 끊임없이 학습해야 했다.
건강 설계자: 전방위 라이프스타일 관리
전담 트레이너의 역할은 운동 지도를 아득히 넘어선다. “이번 주까지 3kg 감량해야 하네”와 같은 급작스러운 요청에 즉각 최적의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하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숙지는 기본이다. 또한, 회장 부인들의 “원하는 드레스를 입기 위한 체중 감량”, “강한 몸 만들기” 등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개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CNN 뉴스를 보던 사모님의 돌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제 정세와 국내 현안까지 꿰뚫고 있어야 했다. 이는 트레이너가 단순한 운동 전문가가 아니라, 고객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시키는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설계자’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책·사회적 의미 및 시사점
재벌 총수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중요한 사회·경제적 함의를 지닌다. 그들의 건강 상태는 곧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직결되며, 이는 수만 명의 고용과 국가 경제의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들의 자기관리는 단순한 개인의 웰빙 추구가 아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리더십의 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리더의 신체적, 정신적 강인함은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과 직결된다. 이는 국가 안보 리스크 관리와도 맥을 같이 한다. 최고 의사결정자의 건강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인식은, 모든 조직 리더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이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조직을 이끄는 ‘책임 경영’의 연장선상에 있는 가치로 평가할 수 있다.
전망 및 종합 평가
조영기 트레이너의 경험담은 결국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개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됨을 보여준다. 그는 “수천억 원의 계약을 앞두고 묵묵히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회장님을 보며 한 사람이 제국을 지탱하는 가장 본질적인 힘은 체력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는 비단 재벌 총수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삶과 가정을 지키고 성장시켜야 하는 모든 개인에게 있어,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한 건강 유지는 가장 근본적인 성공의 기반이 된다. 조영기 트레이너가 천직이라 말하는 그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끊임없는 학습 자세는, 전문성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의 이야기는 건강의 중요성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헌신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작성자: 뉴스베리파이 디지털 크리에이터 Peter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