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연설장에서 터져 나온 양향자의 ‘계엄 불법’ 발언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당원 능멸이자 한동훈계의 조직적 저항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고 특검에 찬성표를 던진 배현진, 김재섭, 그리고 양향자. 침몰하는 한동훈호에서 탈출하지 못한 이들의 ‘마지막 발악’을 해부하고, 장동혁·김민수 지도부와 함께 보수를 재건해야 할 당위성을 역설한다.
대전 연설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보수의 재건과 당의 개혁을 위해 불철주야 전국을 누비는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향자가 기어이 사고를 쳤다. 그녀는 “계엄이 무슨 합법이냐”며 당원들의 역린을 건드렸다. 이것은 단순한 소신 발언이 아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먼 길을 달려온 당원들을 면전에서 능멸한 행위이자, 당의 화합을 깨뜨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한번 벼랑 끝으로 몰아넣으려는 고도의 정치적 도발이다.
현장에서 당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난리가 난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다. 양향자의 눈빛, 말투, 단어 선택, 그리고 그 오만한 스탠스는 당원을 주인이 아니라 가르쳐야 할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 엘리트주의적 착각에 빠져 있음을 증명했다. 이런 자에게 계속 마이크를 쥐여주는 것은 당의 직무유기다. 당의 룰을 적용해 즉각 마이크를 뺏고,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한동훈호의 침몰과 ‘변절자들’의 마지막 발악
이 사건을 양향자 개인의 일탈로만 봐서는 안 된다. 이것은 한동훈계의 조직적인 마지막 저항이다. 당원게시판 게이트로 한동훈의 리더십이 붕괴 직전에 몰리자, 그와 운명공동체로 묶인 배현진, 김재섭, 김용태, 김종혁, 양향자가 일제히 ‘자폭 테러’에 나선 형국이다.
왜 그들은 이토록 무리수를 두는가? 한동훈이 무너지면 그들도 함께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대열에 섰고, 당을 배신하고 야당의 논리에 동조했다. 이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당을 식물 상태로 만들어 한동훈이나 이준석 같은 ‘내부 총질러’들에게 갖다 바치는 것뿐이다.
특히 배현진의 행보는 기회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녀는 SNS에 영부인을 향해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의자에 올랐던 천박한 김건희”라는 입에 담지 못할 표현을 썼다. 묻고 싶다. 홍준표 대세일 때는 홍 대표를, 황교안 대표일 때는 황 대표를, 윤석열 후보일 때는 윤 후보를 쫓아다니더니, 이제는 한동훈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있는 그 인생이야말로 천박하지 않은가?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 주군을 갈아치우는 앵무새 같은 처신에 당원들은 구역질을 느낀다.
푸들과 핏불 사이: 강약약강의 비겁한 정치
한동훈이 신나서 배현진 후원 계좌를 공유하고, 김종혁이 장동혁 대표의 연설을 “히틀러 같다”고 비난하는 작태를 보라. 이것은 당이 잘되길 바라는 내부 비판이 아니다. “다 같이 죽자”는 물귀신 작전이다.
민주당이 원하는 보수 전사는 이재명의 범죄 혐의 앞에서는 핏불처럼 싸우는 사람이다. 그런데 김재섭, 김용태, 한동훈, 김종혁은 어떤가? 이재명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아니 겁먹은 푸들처럼 깨갱하면서, 만만한 윤석열 대통령과 당내 동지들 앞에서는 굶주린 핏불처럼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강약약강’의 비겁한 정치가 이들의 본질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특검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배현진은 두 개의 특검에, 김재섭·김예지·안철수는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해병 특검 등 3개 전부에 찬성표를 던졌다. 추경호, 권성동, 윤상현, 장동혁 등 당을 지키려는 중진들을 감옥으로 보내고 자신들이 그 빈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패륜적 권력 찬탈 시나리오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행태다.
해병대 특검 기각, 한동훈의 ‘제3자 추천안’은 사기였다
법원의 판단을 보라. 해병대 특검의 핵심이었던 임성근 사단장 관련 영장이 전면 기각됐다. 대대장부터 법무관리관까지, 법원은 직권남용으로 볼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무려 180번의 압수수색, 300명의 소환 조사, 430건의 포렌식을 거치고도 윤 대통령의 외압 증거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동훈은 어땠는가? 이 실체 없는 특검을 두고 “국민의 눈높이” 운운하며 ‘제3자 추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의 탄핵 빌드업에 기름을 붓고, 대통령을 사지로 몰아넣는 이적행위(利敵行爲)였다. 김재섭과 안철수, 배현진이 여기에 동조해 찬성표를 던진 것은 씻을 수 없는 과오다. 이제 진실이 드러난 이상, 이들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분노를 넘어 행동으로, 한동훈계를 축출하라
양향자의 도발은 오히려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 잠자고 있던 보수 당원들의 야성(野性)을 깨웠기 때문이다. 저들이 저런 식으로 우리를 능멸하고 도발한다면, 우리는 더 뜨겁게 결집해야 한다.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전국을 돌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연설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의 방패가 되고 창이 되어야 한다.
현장으로 나가자. 양향자가 마이크를 잡으면 기절할 정도로 소리를 질러 그 오만한 입을 막아야 한다. 한동훈계의 마지막 발악을 현장의 함성으로 분쇄시켜야 한다. 그리고 당원게시판 게이트 조사를 끝까지 밀어붙여, 익명 뒤에 숨어 여론을 조작하고 당을 망가뜨린 세력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아야 한다.
지금은 점잖게 타이를 때가 아니다. 썩은 살을 도려내지 않으면 새 살은 돋지 않는다. 지도부는 당장 양향자를 징계하고, 해당 행위자들을 출당시켜라. 그것이 분노한 당심에 응답하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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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eter Kim






